민초파 vs 반민초파, 찍먹 vs 부먹, 눅눅한 시리얼 vs 바삭한 시리얼 등 호불호는 음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음식을 넘어 패션에도 호불호 논쟁이 일고 있다. 누구에게는 호감이지만, 누구에게는 불호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2000년대 히트 아이템이었던 어그 부츠부터 트렌드로 떠오른 로고 플레이 패션까지. 호불호 갈리는 패션 아이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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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신고 나와 전 국민의 잇 템으로 자리매김한 전설의 부츠가 돌아왔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2022년 어그 부츠가 핫한 아이템이 된 것. 어그 부츠는 패피들의 잇 템인 조거 팬츠와 찰떡궁합을 이뤄 멋스러운 룩을 완성한다. 하지만 어중간한 높이로 인해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 단점과 투박해 보이는 형태로 호불호가 갈린다.
바라클라바는 군인, 스키어, 레이서의 방한 아이템이었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런웨이에 등장하며 스타일과 방한을 동시에 잡는 겨울 필수 아이템이 됐다. 눈, 코를 가려주고 머리 전체를 감싸주는 바라클라바는 체온 손실을 막고, 귀여움을 극대화해 대중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도둑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있고, 답답해 보이고 머리가 커 보인다는 이유로 기피하고 있다.
틴트 선글라스는 1970년대에 등장했고 1980년대까지 트렌드를 이끌었다. 당시 틴트 선글라스는 옅은 초록색이 주를 이뤘고 미국 파일럿들이 사용하면서 유행이 시작됐다. 아이돌이 주로 착용해 인기를 모은 틴트 선글라스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접근하기 어려워 불호를 받고 있다. 블랙 선글라스가 익숙한 이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엔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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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인 키덜트는 현대 성인들이 추구하는 재미(Fun), 유치함(childish), 판타지 등의 가치가 대중문화의 하나로 나타난 콘셉트다.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가진 키덜트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패션 브랜드에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잔망 루피부터 짱구까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에 한계란 없다. 하지만 캐릭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른바 떡볶이 코트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더플코트는 영국 해군의 기능성 방한복에서 유래됐다. 이제는 바다 위에서 더플코트를 입는 이보다, 출근이나 등교할 때 더플코트를 찾는 이가 더 많아지며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자칫 중고등학생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마니아층에서 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내로라하는 스타일 아이콘들이 사랑하는 레오파드도 호불호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레오파드 패턴은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누가 입느냐에 따라 룩의 느낌이 달라져 소화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코디에 따라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으나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2009년, 서울 강남과 명동 거리의 20대 여성들에겐 알록달록 스키니진 열풍이 한창이었다. 하지만 요즘 Z세대들은 스키니진을 입지 않는다. 과거 대유행을 불러일으켰던 스키니진은 불편하고 활동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도 여전히 스키니진 마니아층은 존재하지만, 복고 열풍이 불면서 와이드 팬츠, 부츠컷 팬츠가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고 플레이는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와 플렉스 문화가 급증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됐다. 멀리서도 돋보이는 로고 플레이 패션은 유니크한 멋과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고 플레이로 연출할 경우 자칫 과유불급을 초래할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